솔티트립(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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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를 닮은 베트남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 리조트
종종 멜리아(Melia) 그룹이 홍보 차 한국을 방문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새로운 혹은 기존의 호텔, 리조트를 알리곤 한다. 멜리아는 스페인에서 시작한 글로벌 호텔 그룹으로, 동남아시아에서도 꽤 적극적으로 확장해 온 브랜드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발리에는 멜리아가 운영하는 리조트가 꽤 있다. 어쩌다 보니, 발리가 아닌 푸꾸옥 멜리아에 머물게 되었다. 더 이상 본사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느낀,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Sol by Meliá Phu Quoc).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을 공유한다. Sol by Meliá Phu Quoc by Kim Nak HyunPublished on 16th March 2026 솔 바이 멜리아 푸꾸옥'솔 비치 하우스 푸꾸옥 바이 멜리..
2026.03.16 -
요양이 되어버린 나고야 겨울 여행
정확히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일본의 노잼 시티 중 하나가 나고야라고 했다. 그런 노잼 시티를 여행하게 되었다. 스포 때문일까, 기대 없이 떠난 나고야 여행. 결말은 해피엔딩.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오버 투어리즘을 앓고 있는 일본 인기 여행지에 비해 결코 아쉬울 것 없는 인프라와 소소한 즐거움이 있어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은 작은 소망도 생겼다. About Nagoya by Kim Nak HyunPublished on 24th October 2022 2025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 10월쯤 갑작스레 찾아온 증상에 고생을 좀 했다. 그래도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다시 쓸 만큼 많이 좋아졌다. 노트북 화면만 보면, 울..
2026.02.28 -
베트남 푸꾸옥 아시아 최고의 섬을 꿈꾸다
미국 여행전문잡지 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é Nast Traveler)는 '2024년 아시아 최고의 10대 섬(The best islands in Asia)’ 부문에서 베트남 푸꾸옥은 인도네시아 발리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했다. 발리와 베트남 가이드 북을 쓴 저자의 입장에서 비교해 보았을 때 어쩌면 그럴수도 있겠다싶다. About Phuquoc by Kim Nak HyunPublished on 19th October 2024 푸꾸옥으로 출발하기 하루 전날 숙소를 예약했다. 혹시 몰라 공항 픽업을 요청해 두었다. 대부분 정해진 호텔이나 리조트 차량을 타고 사라질 것이고 남은 몇몇은 그랩을 탈 수도 있다. 나처럼 숙소에 픽업을 요청한 사람도 있겠지. 입국장으로 나오니 반가운..
2024.10.19 -
스미냑 코에노코에니 풀 빌라 KoenoKoeni Villa
빌라에 들어서는 순간 여러 가지 감정들이 교차했다. 처음 발리에서 풀빌라를 경험했던 그때가 떠올랐다. 서핑을 위한 숙소만을 전전긍긍하던 내가 풀빌라를 찾은 것은 한국으로 귀국을 앞둔 어느 날, 마지막 호사를 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당시에도 '풀 빌라'라고 하면 신혼부부나 커플만의 전유물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혼자서 풀 빌라를 이용할 일이 없었다. 로컬 친구의 추천으로 찾게 된 발리의 빌라, 풀이 딸려 있으니 풀 빌라였고 그곳에서 나와 친구들은 송별회를 가장해 하룻밤 잊지 못할 파티를 벌였다. About Koenokoeni Villa by Kim Nak HyunPublished on 5th July 2024 코에노코에니 빌라코에노코에니는 넓은 프라이빗 풀과 심플한 동선으로 이루어..
2024.07.05 -
파드마 우붓 리조트 Padma Ubud Resort
늦은 시간까지 푹 자고 싶은 마음과 아침 일찍 우붓의 공기를 마시고 싶다는 마음이 충돌, 잠들기 전까지 고민하다 잠이 들어버렸다. 포근한 침구 때문이었을까, 첫날은 평소 맞춰 놓은 알람소리조차 인지하고 못한 채 늦잠을 잤다. 둘째 날은 마음먹고 아침 일찍 눈을 떴다. 그토록 기대하던 파드마에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 말이다. About Padma Ubud Resort by Kim Nak HyunPublished on 8th May 2024 파드마의 아침 우붓의 아침이 밝았다. 정확히는 파드마 우붓 리조트에서의 아침이다. 새벽 5시,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눈을 떴다. 리조트의 하루가 시작되기 전이라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다. 리조트 직원들도 출근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 근무 ..
2024.05.08 -
오코키니 おおきに, 日 오사카
어깨만 부딪치면 나도 모르게 '죄송합니다'라고 말이 튀어나온다. 오사카 도톤보리를 걷다가 스쳐 지나쳐가는 여행자의 한 마디 '맛집은 죄다 사람이 많차나!' 다소 격양된 목소리였다. 어떤 의미였을까, 목적지로 이동하는 내내 귓가에 맴돌았다. 맛집을 방문했다가 오래 기다린 화풀이였을까. 아니면 맛집은 사람이 많다는 지극히 단순히 이치를 입 밖으로 끄집어낸 것일까.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다. About Osaka by Kim Nak HyunPublished on 30th April 2024 비까지 내리는 날이다. 우산에 우비에 캐리어를 끌고 체크아웃을 하고 점심 식사를 해야 할 딱 그 시점이다. 출국 전 조사해 온 식당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맛집일수록 사람은 많고 어김없이 길게 줄..
2024.04.30